[A+] 국내 MP3 업계 지형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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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1-31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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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레인콤이 올해도 업계 1위 자리를 유지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레인콤과 삼성전자는 연간 300만대를 돌파하며 1위 다툼을 하고 있으며 코원시스템과 엠피오는 3, 4위 자리를 서로 맞바꿨다.
국내 MP3 업계 지형 변화
다. 또 중상위권 업체들이 판매 호조를 보인 반면, 후발 업체들은 작년과 유사한 수준의 매출을 올리거나 감소를 겪어 양극화가 심화된 것으로 分析됐다. 이런 가운데 후발 업체들의 부진은 악화돼 정소프트는 3분기 현재 매출이 지난해 대비 20%에 불과했고 이라테크를 인수한 벨코정보통신은 3분기 매출이 1억원이 채 안 되는 등 선발 업체와 후발 업체의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렸다.
엠피오 측은 “생산 시설 이전 문제 등이 겹치면서 올해 실적은 60만대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이 회사 정헌화 상무는 “4분기 실적에 따라 변동이 생길 수 있겠지만 올해 약 370만대로, 세계 시advantage유율은 7%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주장했다.
◇‘양극화’ 심화=애플의 저가 공세에도 불구하고 국내 업체들은 선전한 것으로 평가되지만 양극화가 새로운 문제로 부각됐다. 코원시스템은 수출 호조에 힘입어 지난해 40만대에서 올 11월까지 70만대를 기록, 2005년 총 판매 실적은 80만대 미만이 될 것으로 추산된다
엠피오는 올해 북미 최대 유통망인 ‘베스트바이’에서 철수하고 생산 기지를 두 번이나 옮긴 영향을 받아 판매 수량이 작년보다 28% 감소한 60만대로 하락했다. 지난해 170만대를 판매했던 삼성전자가 저가 공세로 대약진하며 2배 이상의 판매 실적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분기별 판매 실적을 밝히고 있지 않지만 총 판매량은 레인콤과 유사한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엠피오는 3분기까지 MP3P 매출도 312억원으로 602억원을 기록한 코원시스템과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
◇1위 ‘혼전’=국내 부동의 1위 업체인 레인콤은 올 3분기까지 272만9100대의 MP3플레이어를 판매해 올해 예상 실적은 지난해보다 약 26% 증가한 370만대로 추산된다 작년 3분기와 4분기 판매량이 유사했던 레인콤은 올 3분기 월 mean(평균) 32만2370대를 팔아 4분기 실적이 96만∼97만대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최지성 삼성전자 디지털미디어(DM) 총괄사장은 지난 10월 수원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4분기 추정치를 포함, “삼성의 MP3P 판매량은 올해 370만대”라고 밝혔으며 회사 측도 현재 이 같은 실적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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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위권 순위 ‘역전’=지난해 83만대로 업계 3위를 차지한 엠피오는 올해 코원시스템에 역전당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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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콤과 삼성전자는 올해 300만대를 나란히 돌파했지만 코원시스템·엠피오 등 3위권 업체들과의 격차는 지난해 200만∼240만대에서 올해 300만대 수준으로 더욱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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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 5위권 밖이던 에스캠은 자체 브랜드 MP3P 사업 매출을 지난해 120억원에서 올해 200억원 이상으로 끌어올리며 두각을 보였고 현원도 신장세를 이어갔다. 윤건일기자@전자신문, benyun@
국내 MP3플레이어 산업계의 올 지형도가 크게 흔들린 것으로 나타났다.